얼마를 버리는 일인가
10만 원 방, 6실, 가동률 60%인 숙소를 보겠습니다.
| 6실 전부 팜 | 1실 빼둠 | |
|---|---|---|
| 판매 가능 | 6실 | 5실 |
| 월 판매 (60%) | 108박 | 90박 |
| 월 매출 | 1,080만 원 | 900만 원 |
| 차이 | — | 월 180만 원 |
물론 가동률이 100%가 아니니 전부가 손실은 아닙니다. 그래도 주말과 성수기에는 그 1실이 통째로 손실입니다. 1년이면 적지 않습니다.
왜 빼두게 되나
| 이유 | 진짜 원인 |
|---|---|
| "오버부킹이 무서워서" | 채널 간 재고가 안 맞습니다 |
| "청소가 밀릴까 봐" | 청소 일정 문제 |
| "워크인 받으려고" | 워크인 등록이 안 됩니다 |
| "예비 방이 필요해서" | 설비 고장 대비 |
첫 줄이 대부분입니다. 그리고 이건 빼두는 걸로 푸는 문제가 아니라 재고를 묶어서 푸는 문제입니다.
빼두는 게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
전부 잘못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.
- 설비가 자주 말썽인 방 — 고쳐지기 전까지는 빼두는 게 맞습니다
- 청소 인력이 부족한 날 — 받아놓고 못 치우면 리뷰가 더 아픕니다
- 장기 공사 중인 층 — 이건 휴업 처리로 막는 게 낫습니다
즉 이유가 분명할 때만 빼두고, 그 이유가 사라지면 다시 넣으셔야 합니다. "그냥 무서워서"는 이유가 아닙니다.
워크인 때문이라면
워크인을 받으려고 한 방을 비워 두시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런데 워크인은 올지 안 올지 모릅니다. 안 오면 그날 그 방은 빈 방입니다.
모틴에서는 워크인이 오면 그 자리에서 잔여 −1을 눌러 전 채널에 즉시 반영합니다. 미리 빼둘 필요가 없습니다. 반대로 OTA에서 팔리면 워크인 손님에게는 없다고 하면 됩니다. 워크인·전화 예약에 적어 뒀습니다.
오버부킹이 무서우면
빼두는 대신 구조를 고치십시오. 전 채널을 한 재고로 묶으면 한 곳에서 팔릴 때 나머지가 같이 줄어듭니다. 몇 분의 공백이 없어지면 오버부킹이 날 자리가 없습니다. 오버부킹이 생기는 구조를 보십시오.
모틴(Motin)은 (주)쎈피씨가 운영하는 국내 숙박 채널매니저(CMS)로, 해외 OTA와 여기어때·야놀자를 한 재고로 묶어 전 객실을 안심하고 열어둘 수 있게 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방을 한두 개 빼두는 게 안전하지 않나요?
A. 안전하지만 비쌉니다. 6실 중 1실이면 주말·성수기 매출의 6분의 1을 포기하는 것입니다.
Q. 그럼 오버부킹은 어떻게 막나요?
A. 전 채널을 한 재고로 묶으면 구조적으로 나지 않습니다. 재고를 빼두는 건 증상만 가리는 방법입니다.
Q. 워크인을 받으려면 방을 비워둬야 하지 않나요?
A. 워크인이 왔을 때 잔여를 줄이면 됩니다. 미리 빼두면 안 왔을 때 그냥 빕니다.
Q. 설비가 고장난 방은 어떻게 하나요?
A. 그 방은 빼두는 게 맞습니다. 고쳐지면 다시 넣으십시오.
Q. 층 전체를 공사할 때는요?
A. 기간을 정해 전 채널을 한 번에 막는 게 낫습니다.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.